오는 2023년 6월 1일부터 3개월간 비대면 진료 사업의 적응을 위한 계도기간이 운영됩니다. 비대면 진료는 의사가 환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나 화상을 통해 상담하고 약을 처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플랫폼들이 필요합니다.
▼ 비대면 진료 앱 ▼
| 앱 이름 | 안드로이드 용 | 아이폰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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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대상환자
6월 1일부터 시작하는 비대면 진료에서는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로 범위가 좁아집니다. 재진환자란, 비대면 진료를 받고자 하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질환에 대해 다시 진료를 받는 환자를 의미하는데요. 재진환자를 설명하면서 만성질환자의 경우 진료받은지 1년이내, 그 밖의 질환은 30일 이내여야 한다고 정해놨습니다.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성인이라면 30일 이내에 동일한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드문 일이므로 비대면 진료 사업은 거의 만성질환자를 위주로 진료가 시행될거 같네요.
비대면 진료에서의 만성질환에는 고혈압, 당뇨병, 정신 및 행동장애, 호흡기결핵, 심장질환, 대뇌혈관질환, 신경계질환, 악성신생물 등 만성질환관리료 산정 대상에 해당하는 환자를 포함합니다.
만18세 미만 소아 환자도 재진이 원칙인데요. 소아들은 갑자기 아플 수 있기 때문에 휴일과 야간, 즉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는 대면진료 기록이 없더라도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처방을 할 수 있거나 받을 수 없으니 이 점은 유의하도록 해야겠네요.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원칙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1회 이상 대면 진료한 희귀질환자가 수술·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할 경우 가능하게 됩니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원칙인 것으로 보아 지역거점의 의료기관의 활성화를 우선시에 둔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비대면 진료 진료방식
비대면 진료는 화상 진료가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스마트폰이 없거나 활용이 곤란한 경우 등 화상진료가 불가능한 때는 예외적으로 음성전화를 통한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진료비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 수가는 이날 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진찰료의 30%를 더해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약국에는 약국관리료 및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의 30% 수준으로 관리료를 가산해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비대면 진료에 환자가 더 많은 의료비 부담을 할 이유가 없으며 해외에선 일반 진료와 같거나 더 낮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끌벅적 할 것 같습니다.
비대면 진료 약 수령 방법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에서 가능했던 약국 자동배정은 금지됩니다. 그동안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환자들의 이동으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집으로 약을 배송을 해준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에 이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는 환자위치 기반 모든 약국을 표시해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 시 의약품 수령 방식은 본인수령과 대리수령이 원칙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나 감염병 환자, 섬·벽지 환자, 희귀질환자는 재택수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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