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공용 통화는 미국 달러입니다. 각국과 무역을 할 때 각국 현지 통화로 계산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미국 달러로 계산을 하는 편입니다. 그만큼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지는 위상이 대단한 거고 때문에 미국 FOMC의 금리인상 여부는 세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FOMC
FOMC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약칭으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산하에 있는 공개시장조작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로 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조직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연준이 미국 통화 정책을 실행하는 주요 도구인 "공개 시장 운영"을 감독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은 연방기금 금리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전반적인 통화 및 신용 조건, 총수요 및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FOMC에서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서 발표하기 전과 후,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그와 비슷한 회의를 진행하고 FOMC 발표 이후 대응하는 전략을 발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에서 주의 깊게 보도하는 내용들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금리인상과 달러의 강세, 약세 리포트죠.
우리나라는 미국 금리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미국이 기침 한번 하면 우리나라는 독감에 걸린다 라는 자조섞인 말이 아직까지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걸 보면요.
FOMC 회의결과 발표 시간
연준의장(현재 제롬 파월)은 글로벌 경제 대통령이라고도 불리우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자리로 거의 말 한마디로 엄청난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연준의장은 FOMC 1년에 8번의 정기회를 개최하며, 매 회의 때마다 다음 회의 때까지 수행해야 할 공개시장조작 지침을 작성하여 발표함으로써 금융상황에 관한 종합적인 분석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추진해야 할 금융정책의 기본방향이 제시하고, 필요시 비정기 회의가 소집됩니다.
FOMC의 정책회의 내용은 의사록이 공식 출간되기까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으나 1999년 12월부터 금리정책에 관한 결정사항을 즉시 공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고 합니다. 공개되는 내용에는 금리변경뿐만 아니라 앞으로 금리조정 여부를 시사하는 정책기조의 변화와 관련된 사항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FOMC의 발표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각은 한국시각 기준입니다)
- 7월 27일(목) 03:00
- 9월 21일(목) 03:00
- 11월 2일(목) 03:00
- 12월 14일(목) 04:00
연준이 발표하기 전 어느 정도 예측보도가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발표날 수일 전후로 투자종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거나 발표 후 아침에 대응을 해야만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14일 FOMC는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5~5.25%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하지만 성명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긴축의 완전한 효과가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파월 의장은 거의 모든 연준 인사들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하니 하반기로 갈 수록 높은 금리 때문에 고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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