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4400만원을 돌파하며, 달러 기준으로는 3만3000만원을 웃돌며 1년 만에 증가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20년 만에 역전을 허용했던 대만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한국의 1인당 GNI가 4405만1000원, 달러 기준으로는 3만3745달러로 상승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2.6% 증가한 3만37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에 비해 3.7% 상승한 4405만1000원입니다.
환율 상승이 1인당 GNI 상승에 영향
한국은행의 관계자는 "원화 기준으로는 1인당 GNI가 3.7% 올랐지만, 지난해 환율이 1.0% 증가하여 달러 환산 기준으로는 2.6%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22년 1292.0원에서 2023년에는 1305.4원으로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GNI의 변화 추이
1인당 GNI는 원화 기준으로 2006년 2076만원을 기록한 후 처음으로 2000만원대에 진입했고, 2014년에는 3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어 2021년에는 4000만원을 돌파한 후 2022년에는 424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 기준으로는 2017년에 첫 3만 달러를 돌파한 후 2018년에는 3만3564달러까지 상승했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2021년에는 3년 만에 반등한 후 2022년에는 다시 감소한 바입니다.
대만과의 비교
한은에 따르면, 대만의 1인당 GNI는 2023년에 3만3299달러로 우리나라(3만3745달러)를 하회했습니다. 그러나 대만의 명목 GNI는 3.9% 증가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환율 상승폭보다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무리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4400만원을 돌파하며 역사적인 증가를 이루었습니다. 미 달러 기준에서도 3만3000만원을 넘어선 이러한 증가세는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제 정책과 투자 환경이 유지되면, 한국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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